(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 상주시 사벌면에 발생한 산불이 오후 8시 현재 사유림 10여 ha를 태우고 좀체 꺼지지 않고 있다..

6일 오후 2시10분경 상주시 사벌면 덕가리 산108(덕가저수지 부근) 일원에서 농산부산물을 소각하다 인근 산림으로 비화된 산불은 사유림 10.0ha에 피해를 입히고 오후 8시 현재 5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정백 상주시장(부시장 보좌)의 현장지휘로 상주시청 1100여명의 공무원 소집명령 발령됐고 진화헬기 12대와 진화차 4대, 소방차 10대, 진화인력 690명이 투입돼 산불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상주시와 남부지방산림청, 소방서, 산림항공본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지휘본부를 상주시 함창읍 하갈리 823번지에 설치하고 주변 민가주민(123가구, 215명)들을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시키고 민가주변 소방차를 배치해 가옥소실 등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후 7시경 현장에 도착해 산불진화대원을 격려하고 빠른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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