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교육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을규)은 지난달 29일 황금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스포츠강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스포츠강사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지도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 응급 구조․처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한 놀이수업, 빅발리볼 놀이수업 등으로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연수는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에서 13명의 전문 지도강사를 지원받아 연수생들을 2인 1조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연수를 진행하여 긴급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도록 했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강동중학교 여승훈 강사는“이번 연수가 학생 지도 중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박을규 교육장은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은 학생들의 신체적 역량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므로 스포츠 강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우리 스포츠강사들의 열정적인 지도를 통해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의 안정적인 정착과 수업의 질 향상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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