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가 최근 운영한 ‘농협 이동상담실’. (농협 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 광주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최근 평동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 권리 및 피해사례 상담 지원을 위한 ‘농협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건강,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전문가가 농업인을 찾아 현장에서 강의 및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이 날 농협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이상재 과장과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 오만석 차장의 현장강의와 개별상담이 진행됐다.

박태선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발생한 불편함과 고충을 실제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다”며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농협은 지난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왔으며 올 해도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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