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성년의 날까지 5월은 명실공히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 특수를 맞아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관련 기획전을 마련, 벌써부터 가정의 달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1가구 1자녀가 보편화되면서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위한 선물의 판매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대개의 부모들은 자신을 위한 소비는 줄이지만 아이를 위한 지출일 경우 아낌없이 투자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경우 내달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 완구 브랜드인 '손오공'과 손잡고 대형’완구페어’를 준비했다.

남아 완구의 베스트 '터닝메카드'와 스테디셀러‘소피루피’,’옥토버스’ 등 국내 인기 방영 애니메이션의 인기 완구를 기존판매가에 2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어린이날 선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의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완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아이큐박스서는 어린이용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리오 소방서 세트를 7만2천원에 토이로얄 쇼핑카트를 3만3천원대에 판매한다.

또한 다양한 블록과 장난감 등을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장난감 체험존’을 구성해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완구를 경험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롯데 대구점은 가정의 달 행사의 포문을 여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5월5일까지 9층 키즈전문관에서‘어린이날 키즈 완구 페어’을 열어 인기 완구 브랜드 아이큐박스, 아디다스키즈, 블루독, 알로봇 등의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남아완구 베스트셀러인‘터닝메카드W 윙라이온’10만 4천원 에서 8만7천원에 ‘터닝메카트 메가에반’ 8만7천원에서 6만9천원으로 할인판매하고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여아 완구인‘소피루비 루비캠핑카를 13만 5천원에서 10만8천원으로 할인 판매 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동안 진행되는 어린이날 GIFT 상품전에서는 블랙야크키즈 티셔츠 1만9천원대, 리바이스키즈 바람막이점퍼를 7만9천원대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방문고객대상 페이스페인팅 서비스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 3일 오후 3시부터 대구점 5층 샤롯데스퀘어에서는 어린이뮤지컬 요괴워치 '사라진 요괴를 찾아라' 뮤지컬 공연이 진행되며 5월 5일(금) 5층,8층,9층에서는 미니언즈퍼포먼스가 오후 1시~ 4시까지 매 시간 40분 마다 진행된다.

이에 더불어 오후 2시,4시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BS매직 전문퍼포머가 마술쇼를 5층 샤롯데스퀘어에서 진행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또한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하1층 점행사장에서 대형 완구브랜드 손오공과 아카데미 인기 완구를 모아 ‘어린이날 선물상품대전’을 연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티버스터, 로보카폴리, 바비 등 다양한 아동완구를 20~30% 할인해 판매하며 아동상품군 15만원이상 구매시 한정수량으로 과자세트도 증정한다.

이 뿐만 아니라 5월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미술 매직쇼,키다리 삐에로,솜사탕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프렌치룩 유아동복 초코엘, 친환경 어린이 화장품 슈슈페인트, 아동 선글라스 프로썬 팝업매장 진행으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수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성남 아동스포츠 플로어장은 “핵가족화와 저출산 등의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어린이날 선물의 평균 판매가나 매출은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선물로 장난감이나 인형 등 완구 제품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완구를 비롯한 선물용 아이템의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는데 주력하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