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민 문화복지향상을 목표로 지난해 2월 고흥군 작은영화관 1관 개관에 이어 약 14개월 후인 오늘 2관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고흥 작은영화관이 1관에 이어 2관을 준공하고 박병종 군수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최신영화를 상영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느껴 고흥군은 주민문화예술복지와 고흥관광 2000만 시대의 또 다른 컨텐츠를 제공하기위해 최신시설을 갖춘 영화관을 증축·개관했습니다.
[인터뷰 / 박병종 고흥군수]
“지난해 2월 작은 영화관이 생긴 이후로 변화가 있었습니다. 문화를 느끼고 즐기는 군민들도 많이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즐기고 원하는 군민의 목소리와 우리군의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서 제2관을 증축했습니다”
고흥 작은영화관은 1관이 개관된 이후 총 570회의 영화를 상영해 관람객수가 6만 3000여명에 이르는 등 군민의 문화 복지에 한몫을 톡톡히 제공했습니다.
이번 개관한 2관은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6개월만에 53석 규모로써 저렴한 관람료와 최신시설로 군민과 고흥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고흥 작은영화관에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어졌습니다.
[인터뷰 / 신세경 고흥군 문화체육사업소장]
“고흥작은영화관은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서 작년 2월에 1관을 개관하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욕구를 풀어주기 위해 제2관을 개관하게 됐습니다. 2관을 개관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시골인 고흥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자랑으로 생각 됩니다. 앞으로 고흥군이 관광 2000만 시대를 맞이해서 인구증가와 함께 군민들에게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영화 한편을 보기 위해 큰 맘 먹고 인근 지역으로 가야 하는 실정이었으나 다양한 최신영화를 접할 수 있고 관람료는 시중가의 60% 수준으로 시간과 경비절감으로도 이어집니다.
고흥 작은영화관 개관으로 고흥군민복지와 관광객 유치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nsp뉴스 정재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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