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 권역응급의료센터가 5월 징검다리 휴일에 정상 운영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환자에 24시간 대비한다.

5월 공휴일은 1일 근로자의 날,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이다.

휴일 동안 쉬지 않고 24시간 가동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질환별 응급 진료팀과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에게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 인천 권역(인천광역시·부천시·시흥시) 420만명 시민들의 중증 응급상황을 책임진다.

특히 선별진료소 및 환자 분류소를 운영해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환자 분류체계에 따라 감염병 환자와 응급환자, 중증 응급환자, 소아 응급환자로 나눠 센터 내 각각의 진료구역과 격리실로 이동 후 진료한다.

또한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를 도입해 재난·감염병 상황의 대응 능력을 높였다.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는 기존 구급차와 달리 음압 격리실이 마련돼 있어 메르스 같은 재난 상황 발생 시 감염병 환자를 이송 및 응급 처치할 수 있으며 의료진 감염도 차단한다.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야외 활동 시 벌이나 야생 동물에 의해 다칠 수 있으니 향수나 너무 화려한 옷 색깔은 피하고 함부로 만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또한 잔디에 앉을 때는 수건이나 신문지를 두껍게 깔고 앉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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