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민실장 기업방문(구미소재 케이이씨)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25일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 외 10여명이 구미의 인쇄전자 및 파워반도체 대표기업을 방문했다.

이번 기업 방문은 3월부터 경북도에도 실시한 민실장(민생․실용․현장 속으로) 일환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4차 산업혁명 정책 발굴 및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첫 방문지로 파워반도체 전문회사인 케이이씨(구미) 사업장을 찾았다.

케이이씨는 1969년 창업 이래 반도체 한 분야에서 외길만을 걸어온 회사로서 국내외 유수의 전자업체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신뢰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친환경 제품‧공정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에너지 효율 향상이 신산업 창출 방향인 만큼 그와 관련해 파워반도체, 전력 저소비 제품 등 성능 향상 방안 및 대책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었다.

케이이씨 관계자는 “KEC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중의 하나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초절전 소자, 고주파 소자 등 신기술에 도전‧창조하고 있으며, 도와 관계기관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인쇄전자 분야 대표기업인 프로템(구미)은 올해 3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각광받는 중소기업으로 멀티코터를 주력제조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곳에서는 나노융합기술원 등 관계기관도 참석한 가운데 인쇄전자분야 발전방안, 4차산업혁명 대응전략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프로템 황중국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인쇄전자기술의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하며 경북도 및 관계기관에서도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3월부터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공급 기업현장을 방문 현장 속에 답을 찾고자 했으며, 지난 21일에는 4차 산업혁명 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추진단을 발족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 및 기업의 목소리를 종합대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송경창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매월 1~2회 직원 및 전문가와 함께 기업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 대비 준비상황 및 애로사항들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종합대책 수립시 반영하겠다”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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