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향금 용인시의원이 제21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 발언. (용인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유향금 용인시의원은 제21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언남3지구 도로계획 변경안에 대해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하지 말고 주민의 편에서 행정을 펼쳐 나가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지난 제21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구성 언남3지구 중로 1-75호 도로와 어린이공원 용지를 용도폐지한 후 언남3지구 사업부지로 편입해 476세대에서 700여 세대 규모로 확대하는 사업변경 승인요청이 접수된 건에 대해 도로폐지의 부당함과 장기적인 안목의 교통정책을 요구하는 발언을 이미 한 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언남3지구의 사업변경 승인요청은 도시계획심의 과정에서 도로부지를 용도 폐지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그러자 사업승인 제안자는 3차 계획으로 공원부지를 사업지구 밖으로 이전하고 도로 폭을 20m에서 12m로 대폭 축소하면서 일직선 형태의 도로가 일부분은 S자 형태의 기이한 모양의 도로로 변경됐다”면서 “납득하기 어려운 형태의 도로계획 변경 안을 접한 주민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성동사무소 주변 환경은 올해 초 입주한 H 아파트 300여 세대를 비롯해 언남1지구 500여 세대, 언남3지구 650여 세대, 마북지구 350여 세대 등 1에서 2년 사이 2000여 세대가 개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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