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경산경찰서는 지난 경북 경산 자인농협에서 총기를 이용해 은행 강도를 벌인 A씨(43)에게 권총 45구경 권총 1자루와 실탄 11발, 범행에 이용한 자전거, 현금 1536만원 중1190만원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약 700m 위치한 지하수 관정 안에서 권총과 실탄 등을 발견했고, 범행에 사용된 자전거 등은 인근에 위치한 근처 창고에서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권총 등은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하고, 총기 출처 등을 조사할 것”이라며 “범행당시 입었던 의류 등은 불태운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실탄을 감추었다는 A씨의 진술에 따라 나머지 실탄을 회수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 등을 벌일 계획이며, A씨의 채무 관계와 공범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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