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박기영 교수. (사진=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의 박기영 교수는 이달 8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는 근육, 인대, 힘줄, 관절 및 말초신경 질환의 진단에 치료와 관계된 초음파검사와 초음파 유도하 중재시술 등의 학문적 발전과 연구교육을 목적으로 2009년 창립됐다.

박기영 교수는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 학회 창립위원으로 신경근골격계 초음파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여 과거 20여년 동안 신경근골격 초음파 보급에 힘써 왔고, 초음파 진단과 치료에 관한 우수한 국내외 학술적 논문들을 많이 발표해왔다.

또한, 인도, 미얀마, 대만 및 중국 등에서 해외 초청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신경근골격 초음파 지식과 경험을 해외에 널리 홍보했는데, 이와같은 공로가 인정되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19년 4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기영 교수는 “모든 회원들과 힘을 합쳐 향후 대한민국의 신경근골격초음파에 대한 지식과 경험, 학문적 성과 등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기영 교수는 올해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6차 세계신경근육초음파학술대회’에서 학술위원장을 맡고있으며, 전체 학술 프로그램 구성과 각 강연과 워크숍의 연자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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