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자유한국당 포항 남울릉군과 포항북구 당원협의회가 19대 대선을 향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포항남울릉선대위는 16일 오전 지역 경북도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당선거사무소와 선거연락소의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대선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박명재 선거대책위원장은 “국내외 상황이 어려운 현실에서 이를 제대로 관리하고 가장 확실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후보는 홍준표 후보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어떤 정당이 집권하더라도 화합과 협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정당간의 갈등을 수습하고 협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경험과 경륜이 필요한데, 중앙과 지방의 경험을 두루 갖춘 홍준표 후보야말로 적임자이자 유일한 후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명재 위원장은 22일간의 유세일정을 확정하고 17일 아침 형산교차로에서 선출직 선거사무원(도·시의원)을 비롯한 선거운동원 등과 함께 대선선거운동 출정식을 겸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남부시장과 상대시장, 대해시장, 큰동해시장을 순회하는 첫 유세에 나선다.

포항북구선대위도 16일 선거대책위원회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포항북구 선대위는 선대위원장에 김정재 의원, 부위원장에 서진국, 이태용, 김명숙 外 34명, 총괄본부장에 최만달, 국가안보위원회 김을성, 서민대책위원회 이준형 등 총 662명의 선대위 조직 구성을 마쳤다.

포항북구선대위는 17일 오전 7시 포항 북구 우현사거리에서 당 소속 시‧도의원들과 선거사무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들에게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30분 흥해시장에서 첫 유세를 가진다.

김정재 의원은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보수가 당당히 일어나기 위해서는 보수 우파가 총결집해야 하며, 보수의 심장인 경북포항이 그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며 “숨어있는 보수우파들이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사즉생의 각오로 중앙선대위와 지역을 오가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필승을 위해 전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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