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오는 28일까지 ‘2017년도 제2차 일학습병행제 신규기업’을 모집한다.

기업에서는 젊은 인재를 채용해 장기근속을 통해 기업의 핵심인재로 키울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교육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아 재교육 비용이 절약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특히 일학습병행제는 교육훈련 내용을 기업이 직접 결정해 가르치기 때문에 기업에 꼭 필요한 인력을 맞춤형으로 키울 수 있다.

이에 인력공단은 훈련프로그램 및 학습도구, 전담인력(기업현장교사,HRD담당자)양성교육, 훈련비용, 기업현장교사수당, HRD담당자 수당, 학습근로자 훈련지원금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기업 중 기술력을 갖추고 CEO의 인력양성의지가 강한 기업으로서 훈련에 필요한 인적, 물적 인프라가 확보돼야 가능하다.

또한 장시간의 교육훈련 즉, 최소 1년 이상의 훈련이 실시 가능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공단에서는 이번 모집과 관련해 지난 6일 구미지역 듀얼공동훈련센터, 경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할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정기공모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신청접수 및 설명회 안내 등 자세한 문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구미일학습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일학습병행제란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 또는 구직자를 채용해 현장직무를 부여하면서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과정을 이수 후 내·외부평가를 통해 정부가 자격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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