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ICT 융합의 최첨단 미래형 농업인 수직형 식물공장이 경기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일원에 들어설 전망이다.

안성시에 따르면 현재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으로 입안돼 진행 중인 사업부지의 조성과 개발은 시행자인 어반코너스톤이, 식물공장의 운영·관리 및 재배된 농작물의 유통은 어반팜에서 담당한다.

어반팜은 국내 최고의 다단 농작물 재배시스템을 이용한 식물공장시스템 설비를 구축할 예정으로 특수목적(건강, 미용 등)의 기능성 성분이 향상된 엽채류 및 허브류 등을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로 재배, 생산, 유통하고 일부 농산물은 유효성분을 추출해 가공식품 및 친환경 화장품 등을 생산하게 된다.

죽산면 당목리 일원에 설립하는 식물공장은 농업생산 분야에서 미래형 최첨단 농법으로 일컬어진다.

1차 시험생산 및 연구센터 1309㎡, 2차 생산센터 8530㎡, 추출 및 가공센터 1500㎡ 등 총 1만1339㎡ 규모로 조성, 운영할 예정으로 2018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의 식물공장 메카로 자리매김을 할 예정이다.

또한 식물공장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성시 지역 내 농민뿐만 아니라 귀농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긴밀한 업무협조 관계를 구축해 안성시 지역농산품의 해외 판매역량 제고에도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시 농업인의 고용창출이 연간 약 50여 명과 오는 2024년까지 총 고용창출이 400명 이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