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1시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가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반려동물에 관한 정책을 발표 했다.

문 후보는 반려동물 복지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유기동물 안락사 처리제도 개선을 제안 했다.

이어 동물보호 전담 관리시스템과 지자체 및 중앙부처가 필요하며 길고양이 급식소와 중성화수술을 통해 개체수도 관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수의사협회 표준 진료비 도입을 통해 편차가 심한 동물병원의 진료비 문제를 개선하고 의료보험 적용에 관해서도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물복지가 실천되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 관리부서의 신설이 필요하고 전국 지자체별 교육시스템 도입으로 보호자 교육과 반려견 교육을 통해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는 근본적인 해결의 방법을 찾아 보자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풍산개와 고양이를 매우 좋아하고 직접 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8월5일 이웅종 교수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희망국토대장정에 일부구간을 이웅종 교수와 문재인 후보가 담소하며 걷고있다.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

한편 문 후보는 지난해 8월 5일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와 관계자들이 진행했던 반려동물 희망국토대장정에 일부구간을 함께 걸으며 반려인의 한사람으로서 살기 좋은 반려동물 천국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으며 동물복지에 관련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움이 되겠노라 약속했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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