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오는 16일부터 용인경전철 자동차에도 일요일과 공휴일에 자전거를 가지고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경전철이 분당선과 연계 이용하는 탑승객이 많은데도 분당선과 달리 자전거 휴대 탑승이 허용되지 않아 환승시 불편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시는 이용객이 적은 일요일과 공휴일에 자전거 휴대 탑승을 허용하고 경전철이 급정거하거나 자전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동차 15대에 고정식 거치대를 출입구 쪽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공휴일에 자전거 탑승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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