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13일 도청 화백당에서 2017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210명을 각 시․군 및 공공병원 등에 배치했다.

신규 공중보건의사 210명(의과 121명, 치과 25명, 한의과 60명)은 도내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경북도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중 경북에 1명씩 배정된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전문의 3명을 포함해 총 17명의 전문의를 울릉군에 배치해 도서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신규 배치된 210명의 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해 총 560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농어촌 의료서비스 환경개선과 의료취약지의 공공 보건의료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 11명을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에 배치해 응급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도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일 복지건강국장은 “공중보건의사는 의료취약지역 일선현장에서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보배같은 귀한 존재이다”며, “그동안 연마한 지식과 의술을 바탕으로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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