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13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민‧관‧군 관계자 30여명이 ‘2017년 가뭄 및 여름철 재난대비’ 합동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가뭄 및 여름철 대책기간(5.15~10.15)에 발생될 수 있는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민‧관‧군이 힘을 모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북도는 5월부터 시작되는 농번기 동안 가뭄이 나타날 경우 민‧관‧군이 협업체계를 가동해 철저한 대비책 마련으로 영농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기상지청에서는 농번기 및 여름철 기후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기상정보를 경북도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K-water, 한국전력공사, 한국지하수‧지열협회, 경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자율방재단연합회, 경찰청, 군부대 등 기관‧단체에서는 가뭄 및 태풍 발생 시 각 기관별 비상근무체계 확립과 인력․장비․자재 등 상호 응원체계를 발표하고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이원열 도민안전실장은 “금년 농번기 및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민․관․군이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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