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운영하고 있는 ‘숲 유치원 프로그램’.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관방제림,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대표적인 우수 산림자원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 ‘숲 유치원 프로그램’이 유아들뿐만 아니라 교사 및 학부모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숲 유치원’은 유아숲 지도사들이 관내 병설유치원을 찾아 숲이 주는 유익함과 가치에 대해 교육해 아이들의 자연에 대한 친밀감과 관심을 높이고 현장 견학을 통해 전인격적 성장을 돕고 있다.

올 해 프로그램은 담양동초등학교를 비롯해 병설유치원 14개교, 사설유치원 2개소와 특수학급 1개교 등 총 17개교에 3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배가시키는 새싹 및 봄꽃 관찰하기, 밧줄체험, 애벌레 관찰 등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다양한 세부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숲 유치원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실시된 이래 꾸준히 참여 시설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해의 경우 연인원 551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군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숲 해설과 체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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