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전북 군산시장(사진 가운데)이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문동신 전북 군산시장이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군산시에 따르면 문동신 시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능동적인 사고와 뛰어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조직 구성원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최고경영자를 선정해 이를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다.

문동신 시장은 ‘리더십’ 3항목, ‘경영활동 및 성과’ 3항목, ‘사회적 책임’ 2항목 등 총 3개 지표 8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시장은 2006년 민선 4기 시장으로 첫 취임하면서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이라는 시정목표를 세우고 ‘풍(豊)·화(和)·격(格)을 갖춘 명품도시’ 구현을 통해 군산의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 내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행정을 펼쳐 왔으며, 이번 수상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새만금 남북2축도로 조성사업 등 1조 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달성했으며, 시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천혜의 자연 경관을 품은 고군산군도의 관광활성화를 통해 ‘군산 200만 관광객 시대’을 열었다.

또한 민선 6기와 함께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을 선포해 전국 시 단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며 군산의 새로운 도전에 활기를 불어 넣기도 했다.

문동신 시장은 “그동안 군산시가 보여준 발전의 성과는 지금까지 함께 노력해 온 28만 군산시민과 1400여명의 공직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낌없는 격려와 신뢰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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