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주축 주민참여예산의 시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안산시 공무원 워크숍 진행 사진. (안산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거버넌스의 주축 주민참여예산의 시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무원 워크숍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참여예산 사업담당자, 동 지역회의 운영자 등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은 6년차 주민참여예산제의 주요성과 및 역점 시책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발전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지속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업에 뜻을 모았다.

특히 지역회의 퍼실리테이터로 다년간 활동한 이강숙 강사의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공무원과 주민 사이의 간극을 제3섹터의 입장에서 설명한 강의를 통해 자칫 행정 성과주의에 매몰돼 소홀해질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의 참 가치인 참여와 개방, 민주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어 전덕주 예산과장이 우리 시 재정과 참여예산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시민참여형 예산 편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시가 추진하는 최소 10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편성과 직장인들도 참여하는 지역회의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소개하고 실무담당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강조했다.

임흥선 기획경제국장은 “안산시 주민참여예산제는 지금껏 시민 참여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예산이 편성되고 구체적인 사업으로 실현돼 예산의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민·관 뿐만 아닌 조직 내 부서 간의 공유와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공조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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