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사 전경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해 1분기까지 1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달까지 총 77개 중앙부처 공모사업 중 50개 사업에 참여해 37개 사업에 선정됐다. 확보한 예산은 국비 107억원, 도비 3억원 등 총 110억원이다. 현재 진행 중인 공모사업 선정 결과에 따라 확보액은 더 늘 전망이다.

주요 선정사업은 오천지방산단 노후산단재생사업 87억원, 새뜰마을사업 12억원,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 1억3000만원, 야영장개보수 지원사업 1억원 등이다.

이러한 성과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모사업 집중관리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최근 대부분의 국·도비 지원이 공모절차를 거쳐 이뤄지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관련부서와 공유하는 한편 공모제안 컨설팅, PT 발표자료 제작 지원에도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관해 한발 앞선 대응과 해당 부서별 체계적인 준비가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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