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혜 용인시의원이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용인시의회 이정혜 의원은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지구 하천 정화 결과와 산업단지유치 반대를 촉구했다.

이어"용인시는 일자리를 늘린다는 미명하에 산업단지를 곳곳에 만들고 있다. 산업단지란 환경파괴와 하천에 치명타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용인시는 일부 사업자들이 산을 자르고 환경을 파괴하는 일을 묵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시는 풍덕천동 주거지역까지 산업단지를 허락해 주려고 이미 사전작업을 했다. 주민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지역 의원인 저도 모르게 이 일을 진행해 왔다"며"이곳은 광교산 초입으로 풍덕천동 주거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곳의 산을 날려서 약 1만 2000평을 산업단지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주민들은 산업단지 유치를 알고 결사반대를 한다. 주민들이 이렇게 반대하는데 용인시는 누구를 위해 산업단지를 허락하려는 것입니까 생명의 터전인 산을 잘라버리고 산업단지로 하천을 병들게 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재앙을 불러오는 것으로 잃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이미 다른 시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정 시장은 수지구의 쾌적한 환경을 지키고 수지구민의 뜻을 받아들여 산업단지계획을 전면 백지화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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