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전경.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광명시 광명을 지역구 이언주 국회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당 여파는 안성환 시의원의 탈당과 함께 일단락 됐다.

지난 7일 이언주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국민의당 입당으로 광명시 기초의원들이 줄줄이 탈당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구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이언주 국회의원이자 당협위원장이 탈당하는 것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동반 탈당하지 않는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이언주 당협위원장과 거의 소통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탈당 소식을 듣게돼 배신감 마저 든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기자회견 자리에 안성환 시의원이 나타나지 않아 탈당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고 연락이 불통된 상황이 연출됐다.

이후 안성환 시의원과의 통화에서 “이언주 국회의원과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지역 사무직원을 통해 오늘까지 탈당계를 내 달라고 전했으며 현재 국민의당에 입당해 선거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광명 시의원들도 안성환 시의원의 탈당을 확인했다고 본보 기자에게 문자를 보내줘 이언주 국회의원 후폭풍은 안성환 시의원 1명의 탈당으로 마무리 됐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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