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가 10일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회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관련 안건 및 결의안 등을 처리했다.
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행위 중단 촉구 결의안,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처리 안건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19일간 열리며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정승현, 신성철 의원이 선출됐다.
예결특위 위원으로는 윤석진(위원장), 성준모(간사), 김정택, 송바우나, 나정숙, 손관승, 주미희 의원이 선임된 가운데 예결위는 기정예산에서 2.83% 증액된 2조 7272억 3631만여 원 규모의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액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심의한다.
송바우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행위 중단 촉구 결의안의 경우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의회는 이 결의안을 곧 관계 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2017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6월 8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민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한 각계의 경각심 고취와 대비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의원들이 그 동안 피부로 느꼈던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을 이번 회기의 안건 심의에 담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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