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다음 달 6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행하는 ‘1박 2일 시간여행 시티투어’ 상품을 출시한다.

1박 2일 시간여행 시티투어는 군산의 대표관광지인 시간여행마을(근대문화거리)과 고군산군도를 연결해 방문객들이 군산의 다양한 명소를 구석구석 둘러보고 하루 더 머물러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시간여행마을과 고군산군도 투어뿐만 아니라 은파호수공원의 야경과 근대역사박물관 야간 개장과도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편리함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만족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 일요일 운행 ▲오전 9시 30분 시외버스터미널, 10시 군산역 출발 ▲개인 1만원, 단체(20인 이상) 9000원(식비・숙박료・체험료는 본인부담)의 탑승료 상품구성으로 ‘군산시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문화유적 및 관광지를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1박 2일 상품의 평가를 위해 5~6월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도권의 여행사 대표, 파워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7월 전면 운영을 대비 옥션, G마켓 등 온라인 매장에 상품등록 및 홍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시에서는 2017 전북 방문의 해를 맞이해 이번 실시되는 1박 2일 상품뿐만 아니라 더 발전된 상품들을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더 저렴하고 알찬 시티투어 상품 운영을 위해 관내 음식업소, 숙박업소, 체험업소 등을 대상으로 ‘할인 가맹점’을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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