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가운데), 윤종철 경기도립노인병원장, 홍영돈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부단장(왼쪽)이 최근 용인시청에서 치매예방사업 기금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삼성전자 DS 부문 임직원이 최근 용인시청에서 치매 예방 사업기부금 3억원을 내는 등 지역 어르신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기부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윤종철 경기도립노인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재활을 위해 용인시, 도립노인병원과 함께 치매 예방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10년간 치매 예방교육, 치매 조기진단 검사, 치매 환자 전문치료에 힘써 왔다.

또한 ▲치매 예방교육 3만명 ▲조기진단 검사는 6만명▲전문치료 1만2021명을 제공했다.

특히 치매 예방 사회공헌활동 11년째를 맞는 올해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참여를 크게 확대해 지역사회 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임직원 치매전문 봉사단을 양성해 월 3회 이상 용인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 치매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에 앞장서는 한편 치매환자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 예술 관련 임직원 재능기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파트너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전자 오재필(Senior Professional)씨는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제가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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