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 간호학과는 7일 보건관 동산홀에서 박명호 총장과 교목실장, 송광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병원장, 박현숙 대구시간호사회 회장, 김영교 세강병원 간호부장, 마화숙 보훈요양원 간호과장을 비롯해 간호학과 재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팅게일의 생명존중과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을 것을 다짐하는‘제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은 임상실습에 임하기 전에 나이팅게일 선서를 함으로써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소명의식을 고취하고, 간호인으로서 헌신한다’는 것을 다짐했다.
선서생 61명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여성아이병원, 달서여성메디파크병원, 수성여성메디파크병원, 달서구보건소, 동구보건소, 달성군보건소 등의 기관에서 임상실습을 하게 된다.
선서 이후 2학년 후배들의 축가와 4학년 선배들의 응원 퍼포먼스가 이어져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명호 총장은“이 선서식은 간호사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다짐의 시간이 앞으로 귀한 생명을 다루는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따뜻하고 진실 된 마음으로 환자를 사랑하며, 최선의 친절로 그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011년 8월 입학정원 30명으로 신설인가를 받은 이후 2012년 7월 입학정원 30명 증원, 2013년 4년제로 승격, 2015년에는 입학정원 14명이 증원, 2016년 5월에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 2017년에는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하는 등 괄목할 성장을 통해 간호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대학 법인 내에 종합병원이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산학협력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고, 2015년 2월에는 지역 최고의 간호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8천800.68㎡(2,662.21평) 규모에 보건의료 실습실과 멀티미디어실을 비롯한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보건관이 준공돼 전문 보건간호인 양성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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