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오는 10일부터 ‘2017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시 진로진학상담’을 시작한다.

이번 진로진학상담은 변화하는 입시 흐름을 반영해 학생·학부모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를 방문해 전문 상담교사와 직접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는 상시 진로진학 상담을 위해 진로·진학에 전문성을 갖춘 상담위원들을 위촉한 바 있다. 전문상담사가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 포함)을 제외한 주중 5일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나 진학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상담 욕구를 해소하게 된다.

상시 진로진학 상담은 요일별 운영 상담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자신에게 맞는 상담을 선택해야 한다. 월요일은 진로교사 팀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반고등학교의 계열 및 전공 탐색, 특성화 고등학교 취업 상담, 각종 심리검사, 기타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을 맡아 진행한다.

화·수·목요일은 대교협 대입상담교사팀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쓰기, 수시 및 정시 전형 상담활동을 전개한다. 금요일엔 광주교대 진로진학 컨설팅 센터팀에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클리닉을 위한 진로 상담을 실시한다. 올해엔 특히 진학상담을 주중 3회(화·수·목)로 늘려 진학상담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운영시간은 월·목·금요일은 저녁 6~9시, 화·수요일은 저녁 7~9시다. 하루 상담 인원은 1일 6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진로상담은 시간당 2명씩 총 3시간을, 진학상담은 시간당 3명씩 총 2시간을 운영한다.

상담 신청은 광주광역시교육청홈페이지 하단 ‘사용자별 서비스’에 있는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를 클릭해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로 접속해서 진행할 수도 있다.

광주 진로진학정보센터를 통해 사이버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시간상 또는 다른 여건상 대면상담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엔 ‘사이버 상담’에 내용을 입력하면 최소한 3일 이내에 사이버 상담교사에 의해 원하는 상담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다양한 진로와 진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는 요일별 대면 상담과 사이버 상담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진로와 진학 전문가들과의 맞춤형 1:1 대면 상담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학생이나 학부모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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