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산120번지 일원조성중인 영덕 제2농공단지 산업용지를 6일부터 5월 15일까지 분양한다.

영덕 제2농공단지는 32만8260㎡(9만9000여평)의 부지에 19만6866㎡(6만여평)의 산업용지를 조성해 비금속광물제품, 운송장비, 기계및장비, 전지장비, 금속가공제품 등 제조업 5개분야에 21필지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산업용지의 위치,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1㎡당 7만원(23만1000원/평)부터 8만5000원(28만원/평)까지 영덕군공업단지심의위원회, 영덕군공유재산심의회, 영덕군의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이 분양가격은 전체가격을 조성원가(군비)인 166억2300만원 보다 저렴하게 결정해 국내외 불확실성 경제전망을 볼 때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다른 시군이나 시도에서 이전하는 기업, 특허·신기술 개발기업, 일자리창출이 많은 기업, 견실한 기업 등을 우선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입주기업 전담반을 운영해 공장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지원, 세제지원은 물론 금융지원 대책으로 영덕군 중소기업운전자금,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금융기관 저금리 융자 알선 등을 지원한다.

영덕 제2농공단지는 전체사업비 240억7000만원(국비 6951, 도비 496, 군비 16,623)의 예산으로 지난 2013년 1월에 착공해 현재 80%의 공정률로 올해 12월에 준공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은 구상한 대형 프로젝트사업들이 많고 준비되어 있고 광역교통망 시대를 맞아 순조롭게 추진되는 만큼 영덕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영덕군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자”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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