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늘푸른도서관은 13일부터 영유아 대표 독서문화프로그램인 '2017년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운영되는 '북스타트 사업'은 군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들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책놀이 활동을 통해 평생 독서습관을 갖도록 돕는 사회적 육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늘푸른도서관은 아이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고,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도서관에 방문한 3~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 2권과 부모교육 가이드북 등이 담긴 책 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 4~6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사전에 신청한 19~36개월 유아와 부모 12가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책놀이 활동'을 운영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사전 신청한 어린이집의 4-5세 유아들을 도서관으로 초대해 책놀이 활동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준기 시립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친밀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다양한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와 어른이 도서관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늘푸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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