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사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집단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5일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병원 등의 집단급식시설 점검에 나선다.

시는 식품위생과 공무원 4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 등 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53개 집단 급식시설의 위생상태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현장에서 세균오염도측정기(ATP)를 이용해 칼, 도마 등 조리 기구의 세균오염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계도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정처분 할 계획”이라며 “급식시설 관리자와 종사자분들이 식품안전에 관심을 갖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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