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단체 대표, 지역 농협,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병해충을 사전에 신속히 방제하기 위한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개최결과 사업비 1억4000만원을 투입해 벼 재배면적 7813ha에 줄무늬 잎마름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흰잎마름병, 저온성 해충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한 방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방제비는 육묘상자처리 약제 구입권을 농업인들에게 배부해 모내기 이전까지 농가가 직접 적용약제를 선택하고 구입하도록 지원해 영농철 적기 사전 공동방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용주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장은 “육묘상처리 입제 25종을 선정하고 약제품목을 다양화해 농가가 원하는 약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적용약제를 4월에 조기 공급해 고품질 녹차미인 보성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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