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영진전문대학 교정측정기술센터 연구원들이 3차원 측정장비로 지역 산업체에서 개발한 제품의 커브(굴곡)형상 측정을 지원하는 모습. (사진=영진전문대학)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진전문대학이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과 대학을 발표한, 2017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실사구시의 인재배출과 산업체의 성장발전을 위한 산학협력활동, 교육기부와 사회봉사 등 지역과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헌신해 온 노력들이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직원가치, 사회가치, 이미지 가치를 증대한 기업(대학)을 부문별로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존경받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종합대학(국공립)부문은 서울대학교, 종합대학(사립)부문은 연세대학교, 전문대학부문은 영진전문대학이 각각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국 지방대학 가운데는 영진이 유일하다.

KMAC는 이번 조사를 대학관계자는 물론 대학에서 배출된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인사 담당자 등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은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나 교육이 잘 이뤄지는 대학’ 항목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고객 만족을 위한 대학’에서도 탁월한 점수를, ‘혁신활동’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로써 영진은 KMAC가 전문대학 부문 조사를 첫 시작한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영진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대학 교육 간의 미스매치 현상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주문식교육을 창안하며 대학교육 시스템을 혁신해 왔다.

학생들에겐 취업에 대한 걱정을 덜고, 기업에겐 입사 후 재교육 없이 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최적화된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스펙의 인재를 맞춤형으로 공급하면서 기업에선 ‘취업’으로 화답을 해 주고 있다.

이 대학은 올해 교육부에서 공시한 전문대학 졸업자 취업률에서 1위(2015학년도 졸업자, 2천명이상 배출 전문대학)를 차지했다. 해외취업도 전국 137개 전문대학을 통틀어 1위에 올랐다.

해외취업은 매년 상승세다. 영진은 2015년에 72명을, 2016년엔 108명을 취업시켰고 올해엔 이미 100명이 일본, 호주, 체코 등에 취업했다.

이들 가운데엔 세계 일류 기업인 소프트뱅크, NHN, 라쿠텐, 에미레이츠항공 등 대기업에 합격자가 다수 포함돼 있다.

영진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교육 인프라(Infar)를 지역 기업과 교육기부에 적극 개방하고 있다.

대구경북 전략산업인 전자․정보통신 분야와 기계분야의 스타업 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 설계에서 시제품 제작, 국제규격인증, 수출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기업일괄지원시스템(TTSS, Total Techno Solution System)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장비 공동활용과 전문적인 기술 지도를 통해 지역기업체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온 영진 산학협력은 존경받는 대학으로서 평판을 쌓는데 또 하나의 축이 됐다. 이 교육 환경은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갖는데도 개방하고 있다.

한편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매년 겨울철이면 지역 쪽방세대에 사랑의 연탄나누기 활동, 김장나누기 봉사를 펼치고, 매년 5월 어버이날은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하하호호 체육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구촌 인류애 실천을 위해 매년 해외봉사단을 꾸려 필리핀 등으로 파견, 시설환경 개선, 건강교육, 문화교류 활동을 갖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개척한 초심을 기반으로 하학상달(下學上達)하며 노력한 결과 사회와 기업에서 우리 대학의 노력들을 좋게 평가해 줬다”고 말하고 “지역 사회와 기업과 함께 동행(同行)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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