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일 과천시에 따르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관내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물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안전점검사항과 정기검사 결과 배상보험 가입여부 시설물 안전관리자의 안전교육여부 등이다.

고장이나 파손 등 이상을 발견할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즉시 신고도 가능하다.

과천시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87개소를 전수 조사해 시스템 구성을 완료했다.

4월부터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지원 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매월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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