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경기도)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도가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충전소의 위치 정보를 3일부터 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도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전동보장구 충전소 221개소의 정확한 주소와 건물명, 지하철역 등 설치위치를 공개했다.

이번 충전소 위치정보 공개는 도내 지체장애인들이 전동보장구 이용 시 충전기가 방전됐는데도 충전소를 찾지 못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전소 위치정보는 도 홈페이지(정보/가족복지보건/장애인복지)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충전소 이용료는 무료이다.

홍성유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전동보장구 이용자 수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로 그간 이동 중 갑작스럽게 충전이 필요할 때 충전소 위치를 확인할 수 없어 찾아 헤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제공하는 전동보장구 충전소 위치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이나 어르신의 편의가 향상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충전소는 ▲연천·의왕 1개소 ▲가평·김포·하남·양평 2개소 ▲이천·안성 3개소 ▲시흥·여주 4개소 ▲과천·광명 5개소 ▲동두천·안산·의정부·평택·포천·화성·오산 6개소 ▲용인·파주 7개소 ▲양주 8개소 ▲군포 9개소 ▲고양·구리 12개소 ▲수원 13개소 ▲안양·부천 14개소 ▲남양주 20개소 ▲성남 29개소 등이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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