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영남대병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위암 2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은 종합점수 전체평균 95.77점을 상회하는 97.85점의 우수한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위암은 암 발생순위 2위를 차지하며 치료에 대한 관심 및 기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위암 치료과정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진료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2015년부터 위암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위암 2차 적정성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실시한 221기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진단영역)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 ▲(수술영역)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 ▲(항암제영역)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 ▲(진료결과영역)수술 후 사망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 총 19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이다.

윤성수 병원장은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환자가 신뢰를 갖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더 나은 환경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2년도에 발표한 위암수술 진료결과(암수술사망률)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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