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아울렛 외관 전경. (대백아울렛)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백화점의 모든 역량이 결집된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이 오는 14일 오픈 일정을 확정하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대구시 동구 신천동 옛 귀빈예식장 부지에 지난 2014년 12월 착공해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준비해온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은 지하6층/지상8층, 대지면적 7152㎡(2163평) 연면적 7만1964㎡(2만1769평) 규모의 고품격 아울렛으로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다.

패션·섬유 도시 ‘대구’를 모티브로 하는 모던하고 유니크한 건물 외관은 ‘도시의 관문’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해 지역의 정서를 반영했다.

또한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구성된 도심형 아울렛으로, 내부 콘텐츠를 구성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역시 기존 아울렛과의 차별화다.

우선, 4m가 넘는 개방감 넘치는 층고를 통해 쾌적하고 심플한 매장환경을 구현했고, 기존 아울렛에서 보기 힘든 감도 높은 내부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조명이 더해져 세련된 쇼핑 공간을 선보인다.

특히, 타임∙마인∙랑방컬렉션∙빈폴 등 트렌디한 170여개의 국내 최상위 브랜드로 구성된 매장은 프리미엄 아울렛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이 가장 자신있게 내세우는 부분이다.

대백아울렛 동대구점 1층에는 국내 최상급 브랜드인 타임, 타임옴므∙마인∙시스템, 시스템옴므∙클럽모나코(남·여)∙랑방컬렉션∙스페이스M∙덱케∙루즈앤라운지 등 20개 브랜드로 구성된 한섬전문관과 빈폴∙빈폴레이디스∙빈폴골프∙빈폴키즈∙빈폴액세서리 등 빈폴종합관이 들어선다.

2층과 3층은 여성고객의 니즈를 겨냥해 여성정장에서 영캐주얼, 구두, 핸드백, 화장품에 이르는 다양하고 패셔너블한 여성토탈전문관을 선보이며, 4층은 국내 최대 슈스 멀티숍인 ABC마트를 비롯해 스포츠 전문관 및 진캐주얼장르로 구성된다.

5층은 남성전문관으로 갤럭시∙로가디스∙빨질레리∙엠비오 등 삼성물산관을 중심으로 남성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함께 전개해 점포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6층은 첨단장비의 골프시타실을 갖춘 AK골프전문숍과 페리게이츠∙블랙앤화이트∙힐크릭∙ 보그너∙핑 등 10여개의 최정상급 골프 브랜드로 구성했고, 유∙아동 장르와 함께 아이들의 창의적인 놀이공간인 ‘타요키즈카페’ 등 체험형 놀이 공간을 강화했다.

7층은 기존 아울렛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전략장르로 트렌디한 생활밀착형 라이프스타일숍으로 구성해 매장 전반의 상품장르별 다양성은 물론 뚜렷한 차별화를 구현했다.

대백아울렛 매장 내부. (대백아울렛)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은 대구 지역 어디에서나 3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하 6층까지 이어지는 쾌적한 주차 공간은 700여대의 동시주차가 가능하며 첨단 무인센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6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로 바로 연결,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다양한 먹거리부터 여성캐주얼, 남성 정장·캐주얼, 골프, 유∙아동, 리빙 등 토탈 장르를 구성하고, 각 장르별 브랜드의 다양성을 높임으로써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편리한 원스탑 쇼핑 공간을 구축했다.

또 다양한 휴게시설을 전개함으로써 도심속 ‘만남의 장소’를 연출하는데 특별히 공을 들였다.

9층 하늘정원과 2층 발코니카페, 6층·7층의 테라스는 주변 오피스 근무자들은 물론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쾌적한 도심속 쉼터가 될 전망이다.

먹거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쏟았다. 1층은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카페 ‘곤트란쉐리에’, 2층에는 세계각국의 다양한 원두로 깊은 맛을 자랑하는 ‘커피명가’, 8층은 수도권 맛집으로 유명한 ‘김영태의 뷔페마을’ 및 15개 전문식당가로 구성해 다양한 장르의 맛을 선보인다.

세련된 쇼핑공간에 다양한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유치함과 동시에 패션 트렌드에 부합되는 상품을 연중 40~80% 할인된 합리적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아울렛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다.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은 오픈을 10여일 앞두고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오픈 행사와 프로모션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13일 프리오픈 진행 후 14일 그랜드 오픈을 계획중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대구백화점 구정모 회장은 “현재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고품격 아울렛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련된 감각과 합리적 쇼핑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며 “대백아울렛을 통해 지역 유통업계 장자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아울렛이라는 새로운 업태 진출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