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안산시의회가 시민들이 원하는 민생현안의 해답을 찾고 서민경제 등 민생과 밀접한 정책에 대해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하기 위해 ‘현장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벌여왔던 민생 해결 의정활동 외에 의회 차원의 현장활동을 본격 실시하는 것으로 소통과 협치의 장으로서 향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의회는 30일 ‘현장의 날’ 첫 방문지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를 선택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민근 의장과 유화 기획행정위원장, 홍순목 문화복지위원장, 김동수 도시환경위원장, 윤석진, 송바우나, 이상숙, 전준호, 윤태천, 손관승, 김재국, 주미희, 김진희 의원이 함께 했으며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민생 현안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학생들과 열띤 토론을 이어가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한호전 재학생들과 자유롭게 토론을 이어갔으며 재학생들은 첫 질문부터 시대적 화두인 지역경제 살리기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재학생에 대한 장학지원 및 주거지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페달로 이용구간 개선 ▲한호전 주변 환경개선 ▲학생들을 위한 버스정류장 신설 ▲중앙동에 학생들을 위한 문화의 거리 조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육광심 한호전 이사장은 의회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안산시의회가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안산시 미래 청사진을 그려달라”고 말했다.
이민근 의장은 “한호전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은 첫 시작부터 민생현안에 대해 생생하게 느낀 자리였다”며 “민생 가치 실현을 위해 제7대 안산시 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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