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제21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31일 새벽 2시 3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1호기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해 원전연료 교체, 원자로용기 본체 가동중 검사, 안전설비 성능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한 정비기간 중 발견된 격납건물 벽체 내부철판 일부 부식에 대해서는 원인분석 후 새로운 철판으로 교체하고, 종합누설률시험을 통해 격납건물의 기밀성이 확보된 것을 확인했다.

한울원전은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주요 원전설비의 성능에 대해 정기검사를 시행해 기술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했다.

한편 한울원전 1호기는 오는 2일 오전 6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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