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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시청 벚꽃축제가 코앞으로 다가 왔다.

성질이 급한 일부 벚꽃은 꽃망울 터뜨리기 시작해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수도권 최대 벚꽃축제는 4월 8~9일 의왕시청에서 노래와 춤 등 공연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곳 벚꽃축제는 봄이 무르익는 4월 초 아름다운 벚꽃과 인근 산의 신록이 어우러져 해마다 장관을 연출한다.

의왕시는 벚꽃축제를 시민들에게 새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개최하고 있다.

4월 8일과 9일 오후 열릴 이번 무대에는 음악연주, 공연, 댄스 등 장르별로 문화 관련 단체나 일반시민, 청소년 동아리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31일까지 의왕시 행정지원과에 전화나 팩스,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행사는 제4회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 제21회 청소년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 시민참여 열린무대, 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먹거리마당 등이 운영된다.

소규모 무대와 음향시설, 조명 등은 의왕시가 준비한다.

한국예총 의왕시지회가 벚꽃축제 기간인 4월 8일 오후 제4회 시민노래자랑을 준비했다.

의왕예총과 지역 케이블TV 방송사가 주최하는 노래자랑 예선은 4월 5일 오후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노래자랑 본선 최우수상 수상자는 1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고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인기상 1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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