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조성호 기자 = 전라남도가 미국, 일본, 중국 등 8개 나라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전남 농수산식품 기업들이 총 739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및 신규거래선 확보를 위해 지난 23일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남지역 68개 농수산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상담회 결과 바이어 10명이 23개 수출기업과 73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수출상담장에서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앞으로 수출 전망이 높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바이어들을 수출 현장으로 초청해 추가 상담을 하도록 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농수산 수출상품을 소개함으로써 신규 수출 거래선을 발굴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우수한 해외 바이어 발굴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남지사, 도 해외통상사무소 등과 연계 추진했다.
특히 전라남도FTA활용지원센터에서 수출기업을 위한 현장기동단을 운영하며 수출 통관 절차, 수출 품목 코드 안내, 수출 애로사항 컨설팅을 해 참가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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