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거치 예정부두인 목포 신항 철재부두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세월호가 25일 진도 앞바다에서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되면서 세월호 인양에 사실상 성공해, 이제 미수습자 수색과 선체 조사를 실시할 목포신항으로 수일내로 이동 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 등이 끝나고, 이후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고박하면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준비가 끝나게 된다고 밝혔다.

약 3~5일 소요가 예상된다고도 덧붙였다.

목포신항까지 87km 바닷길은 세월호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시속 8km 정도로 서서히 움직여, 10여 시간 정도면 목포 신항에 도착 한다.

목포신항에 도착하면 또 3일에서 4일정도 걸려 세월호를 철제부두 위로 올려 올리기 위해 묶인 줄을 풀고 레일과 바퀴 등 운반장치를 설치하는 작업을 거쳐 땅위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