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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천연기념물 제489호인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 동백꽃이 겨우내 품고 있던 은은한 꽃향기를 터트리고 있다.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옥룡사를 중건하고 땅의 기운을 보호하기 위해 심었다는 동백나무 숲은 지금은 비록 절은 소실되고 터만 남았지만 그 역사와 기억을 고스란히 담고 매년 4월 초순 붉은꽃을 피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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