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농협이 최근 실시한 규산질비료 공동살포 활동.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평동농협(조합장 김익찬)은 지난 20, 21일 관내 영농회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소농 및 고령화농가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규산질비료(20kg) 1만7000포를 살포했다.

토양개량제는 농작물이 병해충으로부터 보다 잘 견딜 수 있게 해주고 산성토양을 개량할 뿐만 아니라 유기물 분해와 미생물 번식을 촉진시켜 농산물의 품질향상을 높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효과가 있다.

농가에서는 무상 공급받은 토양개량제를 신속히 해당 농지에 살포
해야 하지만 실제 농촌에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화 농가가 많아 평동농협 임직원과 농협청년부 봉사단 30여 명이 농업기술센터의 트랙터 6대를 임차해 각 영농회별로 살포했다.

평동농협 김익찬 조합장은“공동살포봉사는 고령화돼 농가일손이 부족한 농업인 조합원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행됐다”며 “농협임직원이 솔선수범해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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