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진행하고 있는 ‘호남 물산전’ . (광주신세계)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신세계(대표 임훈)가 올 해 첫 ‘호남 물산전’ 기획 행사를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일간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물산전은 광주신세계(037710)가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지역친화 상생경영 활동에 하나로 호남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품 및 우수 생산자들을 발굴하고 브랜드화해 생산자들에게는 전국적 판로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목표가 있으며, 고객들에게는 지역 산지의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해는 3월, 6월, 11월 세 차례 호남 물산전과 명절 ‘로컬 기프트’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 특산물 인지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 수익구조라는 실질적인 도움을 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산지직거래를 통해 평상시 대비 20 ~ 30%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수산물 총 35여 종의 신선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담양 5종, 강진 3종, 장흥 4종, 장성 1종, 완도 7종, 고창 4종 등 총 14개 지역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지난 해에 진행된 ‘이유 있는 사과’로 흠집으로 인해 판로가 어려운 지역 농가의 고민을 함께 ‘공감’하고 고객들에게 ‘보기 좋은 상품=좋은 상품’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흠집이 있더라도 맛은 최고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된 장성사과와 전국 생산량의 10%를 차지고 있으며 일본에 많은 양을 수출 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화순 파프리카 등 우수 제품들이 들어 올 예정이다.

또 현지 바이어가 보다 신선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새벽에 목포 포구 경매에 직접 참여해 직매입한 ‘로컬 포구 새벽 직송’ 상품으로 목포 방어, 민어와 덕우도 전복, 완도 바지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행사기간 동안 적극적인 시음, 시연 데스크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관심과 공감을 유도하는 한편 생산자가 직접 판매활동에 참여해 상품에 대한 신뢰성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백상일 광주신세계 식품팀장은 “광주신세계의 궁극적 목표는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적극적 판로확대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에 있다”며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감안해 가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품질은 우수하지만 가격은 저렴한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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