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욱헌 위덕대 총장(왼쪽)과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 및 기관과 상생 협력을 위한 MOU 체결에 나섰다.

경주엑스포는 지난 21일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에서 ‘지역 사회 문화예술과 평생학습 교류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홍욱헌 위덕대학교 총장과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경주지역의 문화와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성인학습자를 위한 현장실습과 위탁 교육 연수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주엑스포는 또 오는 24일 오전 동국대경주병원에서 나득영 병원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고도 경주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주지역 관광 활성화와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날 체결될 MOU에 따라 동국대학교 병원은 경주엑스포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료․입원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우선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때는 구급차를 보내는 등 원활한 후송 등도 협조하기로 했다.

동국대 병원은 특히 경주엑스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종합검진, 한방병원 탕약 조제, 장례식장 이용 등에 대해 감면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엑스포는 같은 날 오후 보문단지 내에 건설되어 개장한 농협경주교육원(원장 엄태범)과도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 따라 농협경주교육원을 방문하는 교육생과 휴양객에게 공원 이용료를 할인한다.

또한 농협경주교육원은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연수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행사에 대해 홍보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를 앞두고 행사의 성공 개최와 지진 등으로 관광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각급 기관과 상생을 도모하게 위해 MOU 체결에 나섰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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