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22일 개최한 ‘농업 아이디어 뱅크’ 발대식.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전문 농업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곡성농업 아이디어뱅크를 구성해 22일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오는 23일까지 천안 국학원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농업소득 시책을 만들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군은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한국벤처농업대학 등 특수교육을 이수한 인적자원의 군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7년 신규시책으로 아이디어 뱅크를 구성했다.

또 발대식 후 1박 2일 워크숍을 열어 농업인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분임토의를 통해 지역자원을 분석한 후 농업에 반영할 수 있는 시책을 직접 만들어 발표하고 상호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아이디어뱅크 회원은 영농현장모니터링 요원으로 위촉돼 농업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유근기 군수는 발대식에서 “ 군민이 주도해 만든 정책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업인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레이며, 농업여건이 어렵다 할 지라도 다 함께 뜻과 힘을 모으면 분명히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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