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지하차도에서 물이 역류하는 사진. (광명경찰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광명경찰서가 순찰 중 지하차도에 물이 고여 있는 것에 의문을 품고 원인을 파악 지하차도 내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유관기관에 통보 및 보수해 대형 사고를 예방했다.

지난 15일 오후 8시 40분께 소하지구대 순찰차는 광명시 소하지하차도에 물이 고여 있는 것을 발견해 순찰차를 세워 자세히 확인한바 덕안터널 방면 2차선, 신촌사거리 방면 1차선 쪽에 분 단위로 물이 차오르는 것을 확인했다.

광명경찰서는 심야 시간대 과속 차량 진입 시 자칫 대형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순찰차 3대 등 가용 경찰력을 총 동원해 차량통제를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광명시청, 국도관리청, 전기안전공단)에 신속히 통보했다.

광명서는 물이 차오르는 원인은 하수도 배수펌프 변압기 고장으로 확인돼 즉시 보수 작업이 실시됐고 고인물이 모두 빠져 사고 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약 8시간 동안 차량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상황 종료 후 권영두 광명경찰서 소하지구대장은"앞으로도 면밀한 관내 순찰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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