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천NCC와 여수시 주삼동 주민들이 여천NCC 공장인근 주삼천 정화활동을 펼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여수공장(공장장 박규철)이 17일 공장 인근 주삼동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꽃향기 가득한 주삼천 가꾸기’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주삼천 가꾸기 환경 정화활동은 주삼동 자치위원회와 환경대책위원회, 통장협의회, 주삼동 직원 등 주민 50여명과 여천NCC 임직원 20여명이 주삼천의 생태보전을 위해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잡초를 제거했다.
이번 주삼천 환경 정화활동은 주삼동 자치위원회가 ‘꽃향기 가득한 생태 주삼천 가꾸기’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여천NCC의 1사1하천 가꾸기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여천NCC는 사화공헌활동의 핵심가치를 ‘환경‘으로 정하고 산단 내 도로변과 하천의 정화활동, 영취산 나무심기 등 다양한 환경관련 활동들을 펼쳐오고 있다.
또 공장인근 주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명랑운동회 개최, 저소득층 백내장 무료수술, 관절 무료수술,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영오 여천NCC 총무팀장은 “주민들과 함께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정화활동을 하면서 애기를 나누다보니 주민과 소통하게 됐다”며 “하천을 가꾸는 것은 하천생태계 복원과 더불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쾌적해져 삶의 질이 높아진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하천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권철 주삼동자치위원장은 “여천NCC 직원들과 주민이 함께한 주삼천 정화활동이 산단 기업을 이해하고 주민들은 기업을 신뢰하는 소통의 시간 이었다”며 “산단 기업들과 주민들이 상생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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