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심사위원회 회의 모습. (의왕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시가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17일 의왕시에 따르면 부곡동 신우아파트 등 9개 단지에 아파트 벽체 도색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영광(저층)아파트 등 13개 단지의 어린이놀이터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단지 내 도로 및 담장 보수, LED전등 교체, 옥상 방수, CCTV 및 승강기 보수 등 유지관리 분야와 7개 임대 공동주택단지 공동전기료 지원 등을 위해 29개 단지에 6억3000여 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의왕시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노후 시설로 인한 공동주택 입주자의 주거 불편을 대폭 해소해 입주자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등 입주민의 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희 건축과장은 “관내 공동주택단지 공공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해 오전동 진달래아파트 등 6개 단지에 외벽도색 공사비를 지원하고 동문 굿모닝아파트 등 16개 단지에는 유지관리 공사비를 지원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